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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정공>의정(義貞)配 유명조선국효정옹주묘지문(有明朝鮮國孝靜翁主墓誌文)
(부정공후)9世의정(義貞)配 유명조선국효정옹주묘지문(有明朝鮮國孝靜翁主墓誌文) 今上即位之二十六年嘉靖十年十月二十一日 命封第四女爲孝靜翁主下嫁于淳原尉趙義貞盖相攸也嘉靖二十三年二月十五日免乳越五日卒逝享年二十五計聞 上驚悼甚撤朝三日 賜賻特優以其年四月十七日葬于楊州海等村坎山亥坐巳向之原禮也主品性和而且閑動循規範其出閤也有肅雍之聞家居承順尉意十有餘年未甞有絲毫違異其相處也有琴瑟之好至事舅姑克盡誠敬待婢僕曲加恩撫有思媚之徽音有樛木之逮下生於極貴之中而禮意人情咸適其宜人皆稱歎甞持舅服過爲哀毀幾滅性上聞之遺中使偕内女 賜以脯醢宣勸切至主不得己承 命中使去即復初及服関尉在順天村墅踰年尚未還有勸進禮膳者主不應待尉來親見尉食御乃許進其操心不轉類如此妣淑媛李氏有諱先參靖國原從功是生淑媛生二女長封貞順翁主適礪城尉宋寅次即主生一男一女男曰天啓今六歲女即始生尉故府尹琛之子主之卒也坐黯昧謫在玉果不得來親襄事吁可悲夫 嘉靖 二十三年 四月 日 前別提 趙忠貞 誌 (부정공후)9世의정(義貞)配 유명조선국효정옹주묘지문(有明朝鮮國孝靜翁主墓誌文) 금상이 대위에 오른 지 二十六년 가정(嘉靖) 十년(一五三一) 十월 二十一일에 제 四녀를 명봉하여 효정옹주를 삼아 순원위(淳原尉) 조의정(趙義貞)에게 하가 시킨 것은 대개 지취 덕제한 때문이다. 가정(嘉靖) 二十三년 二월 十五일에 해산하고 五일을 지나 향년 二十五세로 졸서하였는데 부음이 알려지자 임금이 심히 놀라고 슬퍼하여 조회를 거두고 三일 만에 특별히 후한 부조를 내렸으며, 그해 四월 十七일에 양주 해등촌 감산 해좌 사향(巳向) 언덕에 예로써 장사하였다. 옹주의 성품이 화순하고 또 단아하며 규범에 따라 움직이고 그 침방을 출입할 때는 엄숙하고 화락하다는 아름다움이 있었고 집에 거할 때는 순원위의 뜻을 순히 받들어 十유여 년에 일찍이 추호의 어김도 없었으며 서로 거하는 금슬이 좋았다. 시부모를 섬기며 능히 성효를 다하고 비복을 대할 때는 간곡하게 은혜로 어루만져 생각이 고운 아름다운 소리가 있고 아래로는 늘어진 규목(樛木)의 기질이 있어 극히 귀한 처지에 생장하여 예의와 인정이 다 그 중용을 얻으니 사람이 다 칭찬하였다. 일찍 시부복을 입으며 지나치게 슬퍼하여 거의 정신을 잃으니 상이 들으시고 내녀(内女)와 함께 중사(中使)를 보내 포혜를 하사하고 간절히 권하니 옹주가 부득이 명을 받들다가, 중사가 간 뒤에 다시 처음과 같이하였다. 복을 벗은 뒤에는 순원위가 순천 촌야에 있어 해가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니 예찬을 권한 자 있어도 옹주가 응하지 않고 순원위 오기를 기다려 친히 위가 드신 것을 본 뒤에 이에 진찬을 허락하니 그 조심을 풀지 아니한 것이 이와 같았다. 비는 숙원 이 씨(淑媛李氏)로 정국원종 공신 선참(先參)의 따님이다. 숙원이 두 딸을 낳아 맏 정순옹주는 여성위 송인(宋寅)에게 출가하고, 차는 바로 옹주인데 一남一녀를 두었다. 아들 천계(天啓)는 이제 六세요, 딸은 지금 갓 태어났으며, 위는 고부윤 침(琛)의 아들로 옹주가 별세할 때 애매한 일로 옥과에 귀양 가 있어 친히 장례를 살피지 못하였으니 한스럽고 슬픈 일이다. 전별제(前別提) 조충정(趙忠貞)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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